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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11.8 - 11.20

A TREE SOAKED IN WATER "THE INTIMATE PLEASURE"

작가: 장오경
주관: 부산문화재단

ARTIST: Jang Oh-kyoung
HOST: Busan Cultural Foundation

부산 스페이스 위버멘쉬에서 열리는 <물에젖은나무VI_intimate pleasure 친밀한 쾌락>은 총 6회차에 걸친 기획의 마지막 회차이다. 섹슈얼리티가 지닌 다면적이고 유동적인 성격을 전시의 구성에 담으며, 고정된 상태로 명명할 수 없는 것을 드러내는 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져왔다. 성이란 개인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정체성의 한 요소이며,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놓인 것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이번 전시는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, 제주, 이탈리아, 김해, 마지막 부산까지, 국내외 다수의 공간을 순회하며 다양한 변주가 일어나는 섹슈얼리티의 유동적인 모습을 체화하는 전시퍼포먼스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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